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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양궁, 10연패 신화 달성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또 한 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9(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5 4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시작된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10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졌고, 마지막 슛오프에서 강심장을 발휘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환호하는 선수들금메달을 들고 환한 미소를 띄는 선수들

     

    준결승부터 결승까지 치열한 명승부

     

    한국 여자 양궁팀의 이번 여정은 험난했지만, 그만큼 값진 결과를 얻었습니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은 랭킹 라운드에서 팀 합계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직행했습니다. 8강에서는 대만을 6 2로 물리쳤고, 준결승에서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극적인 슛오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중국을 맞아 첫 두 세트를 따내며 유리한 위치를 점했지만, 중국의 반격으로 3, 4세트를 내주며 슛오프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슛오프에서 전훈영의 10, 남수현의 9, 임시현의 10점이 이어지며 중국을 5 4로 꺾고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는 선수들하트를 날리는 선수들

     

     

    한국 양궁의 밝은 미래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의 금메달로 한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의 활약은 한국 양궁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습니다. 임시현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3관왕을 노리고 있으며, 남수현과 전훈영 역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노리며 3회 연속 남녀 동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자 개인전 결승은 8 3일에 예정되어 있어 한국 여자 양궁의 금빛 사냥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메달을 메고 환호하는 선수들하트 세레머니를 하는 선수들